제48회 한국체육학회 학술 발표회
지역사회 발전과 스포츠 거버넌스
기사입력 2010-10-04 15: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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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학회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 Kspo,(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경상남도 및 진주시가 협찬하는 제91회 전국체전 기념, 제48회 한국체육학회 학술 발표회(주제: 지역사회 발전과 스포츠 거버넌스)가 지난 1일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한국체육학회 김승철 회장),(이창희 진주시장),(하우송 경상대학교 총장),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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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학회 김승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국체전을 기념하여 매년 한국체육학회에서는 학술발표회를 개최하여 체육학의 각 학문분야별 운동수행과 건강증진을 위한 과학적 합리성을 제고하고,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을 총망라하는 전 국민적인 체육진흥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체육정책 등에 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한국체육과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으며, 이어진 환영사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역사회발전과 “스포츠 거버넌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발표회가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커다란 이정표가 되기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우송 경상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48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발표회가 우리대학교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뻐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 발표회를 통해 학교체육, 생활체육,전문체육 등 전 부문에 걸쳐 이론과 실제가 조응(照應)하는 훌륭한 연구결과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본 학술 세미나를 통해 국내 여러 전문가들이 열정적으로 제시하는 비전과 통섭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참신한 정책들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또 국민생활체육회 이강두 회장은 “스포츠는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의 기능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학술발표회가 지역사회의 스포츠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있어서 하이라이트인 우수 학위논문 발표에서는 서울대학교 인상우 씨의 “스포츠이벤트의 목표기반 운영프로세스 분석 및 모델링” 및 전북대학교 박대령 씨의 “일회성 운동 및 운동 후 회복기 흰쥐 골격근의 small HSP 관련, 신호단백질의 발현”이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심포지움’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이상일 교수의 “지역개발 성과 극대화를 위한 스포츠 거버넌스 구축방안”과 연세대학교 원도연 교수의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스포츠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등의 발제가 있었다.
특히,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기조강연을 통해“스포츠강국에서 스포츠선진국”이란 주제로 미식축구 선수였던 포드 대통령의 일화와 홍명보 선수의 카리스마를 비유로 들며, 운동의 전인교육 수단, 운동의 교육적 의미, 체육은 시험과목이 아닌 실행과목,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번 한국체육학회 학술발표회와 관련, 경희대학교 체육학과 전병관 교수는 “해가 더해 갈수록 학술발표의 깊이와 폭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하며,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체육을 통해서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소통과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