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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총장, 통합시 마,창,진 시장 출사표 던져...
기사입력 2010-02-08 20: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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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거창대학 오원석 총장이 8일 오전 8시 마산시 구암동 소재 국립 3.15 묘지를 방문해 분향한 뒤 참배하고 오전 11시 경남도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통합 마,창,진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통합 마,창,진 초대 시장 자리를 놓고 박완수 창원시장, 황철곤 마산시장, 오원석 거창대학총장이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오 총장은 "꿈과 희망이 가득한 21세기의 새로운 10년을 맞았다." 고 전제화고  자신은 "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벅찬 기대와 소망으로 가슴이 뜨거워지며, 특히 올해는 마,창,진의 통합으로 새롭게 비약하는 역사적인 한 해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각오와 기대를 더욱 갖게된다." 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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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마,창,진 통합은 대한민국 행정체계 개편의 시금석이자 가장 모범적인 통합모델이 될 수 있으며, 우리들이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통합시의 방향과 질을 결정할 것이며, 화합과 통합의 행정, 이제 남은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단결로서 저는 지역 간 갈등과 반목을 최소화하고, 통합시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역 화합과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그리고 오는 6월 2일의 지방선거는 통합시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통합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고, 지역의 발전보다는 개인의 영달과 수구 기득권층의 이익만 챙기는 지도자는 이제 발붙일 곳이 없게 해야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소명으로 108만 시민 여러분들과 새로운 통합시의 새 역사를 꿈꾸며,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다." 고 말했다.
 
이어 오 총장은 "마산·창원·진해의 통합은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 행동하는 사람들, 새로운 경남의 미래를 열려는 사람들,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사람들의 앞선 선택이며, 통합시는 과거의 사고방식에 매달리는 지도자가 아닌, 미래의 위협을 제거하고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자신처럼 새로운 인물을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또한 오 총장은 통합시를 태평양을 향해 열린 동북아 시대의 핵심거점 도시로 만들겠으며, 사람이 모이고, 자본이 모이고, 기술이 모이는 성장 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통합시와 문화·예술·교육·환경도시, 첨단산업과 행정중심도시, 물류와 산업·경제·관광도시로 특화발전 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 라고 비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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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창원은 첨단산업과 행정의 중심도시로 중국과 인도, 아시아권 국가들의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정보·기술·문화가 결합한 기술융합형 전략산업과 디지털콘테츠 산업 등 고부가가치산업을 더욱 개발해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 고 창원시에 대하여 말했다.
 
두번째로 "마산은 해양관광산업과 문화예술, 쾌적하고 행복한 주거중심의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마산만을 살리고, 푸른 바다를 시민에게 돌려 줄 것입니다. 그리고 로봇랜드의 산업과 연구개발 단지를 통한 인구 유입은 통합시 성장 동력의 한 축이 될 것이다." 라고 마산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진해는 동북아 항만물류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해양레저·관광휴양도시로 경쟁력을 입혀 통합시의 중요한 역할을 구축할 것입니다. 개발과 보존이 균형을 이루는 국제적인 도시, 평화로운 삶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도시로 만들겠다." 라는 말로 진해시의 발전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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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통합시는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공적 일자리를 창출, 세계 도시들과 경쟁할 수 있는 브랜드를 확보,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제도는 바로 세우고, 시민이 도시 운영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참여 공동체,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위해서 자신만이 통합시의 새로운 로드맵을 만드는 일을 반드시 할수있다." 라고 출사표을 던졌다.
 
마지막으로 오 총장은 "통합시에는 정책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 지방행정 전문연구가로서 변화와 개혁, 권익을 위해 충분히 일할 수 있으며, 도덕적이고 추진력 있는 인물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강한 의지와 추진력이 있고, 경남도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지역사회의 참 일꾼인 자신과 같은 폭 넓은 식견과 안목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라고 언급했다.
 
그래서 "자신이야 말로 경험, 이론, 정책 세 가지 조건을 갖춘 지방자치의 전문가이며 통합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끌어올릴 실력과 비젼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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