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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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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최후 변론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서 징역 2년 구형이 나오는 가운데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서며 역전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정당'이고 국민의힘은 극우본색이라고 주장에 국민의힘측은 '국민의힘이 집을 비운 사이 집을 털러 온 빈집털이 도둑이라며, 국민의힘 지지층이 다시 집에 돌아와 도둑을 잡아야 한다'고 반발하는 등 정치권은 '중도 보수론' 프레임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불붙은 '중도 대전'에 힘입어 여야 정당 지지율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오차범위 내 '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여야 모두 자신의 지지층을 기반으로 중도층을 확보하려는 외연 확장 시도가 높아지고 있다. 향후 조기 대선이 현실화 할 경우 본격적으로 주도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