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정 대선 발판으로 이용하고 있어
이달희 의원 “이미 마음은 대선 콩밭에 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워”
기사입력 2024-10-15 09: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한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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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4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경기도정을 대선의 발판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그간의 의문스러운 행보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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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정무수석의 사표 제출 여부를 묻는 질의로 포문을 연 이 의원은 “경기도청 김남수 정부수석이 김동연 지사 대선 캠프를 차리기 위해 사직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도청에 돌고 있다”라며‘김동연 대선 캠프 조직설’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이에 김동연 지사는 “전혀 아니다.낭설이다”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정 홍보 유튜브 구독자 수보다 김동연 지사 개인 유튜브 구독자가 더 많다”고 지적하며“경기도지사 마음은 이미 대선 콩밭에 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김동연TV’ 운영을 자원봉사자들이 하고 있다는 김 지사의 언급에 이 의원이 자원봉사자들의 신원을 밝히라고 추궁했지만 김 지사는“제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 특정한 사람의 이름을 댈수는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한편,이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된 라면을 끓여 지사에게 갖다 드리는 여성 공직자 영상도 언급하며“작전 미담이 너무 치졸하고 낯간지럽다”며 김 지사의 행보를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