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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서 '계엄 논란'… "거짓 선동"
기사입력 2024-09-03 14: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한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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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야당의 계엄 준비 등 의혹 제기에 대해 "청문회는 정치 선동하는 자리가 아니"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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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국회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김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자신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최근 수도방위사령관과 육군특수전사령관, 국군방첩사령관을 한남동 공관으로 불렀는데, 계엄 이야기를 한 것 아니냐"고 묻자 "청문회는 사실이 아닌 것을 가지고 거짓 선동하고 정치선동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한남동 관저 출입 과정에 대해 질의를 하며 언성을 높이자 "말조심하시라"며 맞받으며 신경전을 벌였고, 대통령실이 용산 이전으로 도·감청에 취약해졌다는 비판에는 "용산 이전은 문재인 정부에서 승인해준 것"이라며 책임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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