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종다리' 예상경로,계속 북상중...폭염 특보 지속
제주 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 예상
기사입력 2024-08-20 10: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정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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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제9호 태풍 '종다리'가 제주도 서귀포 남쪽에서 북상하면서 경남 일부지역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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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태풍 '종다리'가 20일 밤 9시경에는 진도 남서쪽 약 8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예정이며 21일 새벽 3시경에는 군산 서쪽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발표됐고, 제주도와 남해 서부 먼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과 내일 제주 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내일 최대 8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낮에는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으며,비가 내리면서 21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5도 가량 낮아지겠지만, 태풍이 덥고 습한 공기를 머금고 와 주 후반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고, 열대야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