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악 가면극 ‘발로 노니는 탈놀음’ 기획공연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발탈 공연 상연
기사입력 2024-06-07 16: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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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고흥군 전속예술단 소속인 발탈 전승 교육사 정준태의 ‘발로 노니는 탈놀음’ 기획공연을 상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舊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는 ‘2024년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가 무형유산 제79호 발탈 전승 교육사이자 고흥군 전속예술단 판소리창극단 지도자인 정준태씨가 진행하는 공연이다.
발탈은 탈꾼의 한쪽 발에 탈을 씌운 후 춤과 노래로 익살스러운 흥을 돋우면서 마당극을 진행하는 일종의 국악 가면극이며, 1993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국가 무형유산이다.
공연 출연진은 정준태 전승 교육사, 박정임 예능 보유자 등 11명의 발탈 출연팀으로 구성됐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며 군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발탈 공연을 통해 우리 국악의 즐거움을 누릴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흥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 및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061-830-67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