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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야구대회 개최 2,000명 방문, 지역 소상공인 함박웃음
제4회 순창고추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기사입력 2024-06-05 17: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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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스포츠 산업의 선두 주자 순창군이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한번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2,0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제4회 순창고추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공동 후원하며,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팔덕다용도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유소년 야구대회는 서울, 경기, 세종, 대전 등 전국의 유소년야구단 80개 팀이 출전하며, 대회 기간 동안 2,000여명이 넘는 선수단과 부모들이 순창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미 대다수의 관내 숙박업소들은 만실을 기록했으며, 음식점 및 카페 등도 예약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은 매년 세 차례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연휴기간을 이용해 유소년 야구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거리에는 야구 유니폼을 입은 선수단으로 활기가 넘치고, 소상공인들은 대회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는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만들기’를 위한 공약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전략적 수단이 되고 있다.

 

실제로, 유소년 야구대회의 특성상 선수 1명이 참가하면 부모와 형제자매들이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응원단의 규모는 선수단의 2배 이상에 이른다.

 

이에 따라 지역 상권은 물론이고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지 등 지역 전반에 걸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 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서, 순창군의 경제와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핏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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