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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펜싱부, 남자사브르단체전 3회 연속 우승 ‘위업’
여자사브르단체전 3위, 남자개인전 3위, 여자개인전 3위 입상
기사입력 2024-06-04 07: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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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펜싱부가 충북 제천에서 5월 31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 62회 전국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사브르단체전 1위, 여자사브르단체전 3위, 남자사브르개인전 3위, 여자사브르개인전 3위에 입상하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호남대 남자사브르 단체전팀(박정호·조용준·주진현·유수근 선수)은 8강전 시드배정을 받고, 4강전에서 동의대를 45대 27로 꺾은데 이어, 결승에서 한국체대를 45대 3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사브르 단체전팀은 이번 대회까지 3회연속 우승을 차지, 우승기를 영구보관하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자사브르 단체전팀(최예니·양수빈·김유민·정연수 선수)은 4강전에서 동의대에 아쉽게 패해 3위에 입상했고, 남자사브르개인전에 출전한 박정호 선수는 3위를, 여자사브르개인전에 출전한 김유민 선수 역시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호남대 펜싱부 모효정 감독은 “최근 대학팀들의 저변이 확대되고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음을 실감하는 대회였다. 앞으로 더 가다듬고 다음대회를 위해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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