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지역 중심 IB 교육’ 실현 방안 논의하다
전남교육청, 여수세계박람회장서 ‘IB 프로그램 세미나’ 성료
기사입력 2024-06-04 07: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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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프로그램의 성공적 적용과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전국의 교사 및 교육 관계자가 300여 명이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집중하는 열기를 보였다.
아시시 트리베디(Ashish Trivedi) IB 아시아 태평양 본부장은 실시간 화상 연결로 축사를 전했다. 그는 “글로컬 미래교육은 IB의 교육 철학과 많이 닮아있다.”면서 “급변하는 기술 혁명 시대에서도 책임감과 창의성을 키우는 것을 교육의 우선적 가치로 두고 세상과 인류에 도움이 되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IB 프로그램 세미나는 △ 이기동(인하대학교, IBO) 초빙교수의 ‘전인교육, IB 프로그램의 효과적 적용을 통한 학생 역량 강화’ 기조 강연 △ 제니퍼 킴(체코 오스트라바 국제학교) 교사의 ‘초·중·고 연계형 IB 프로그램의 적용’ 사례 발표 △ 전남, 대구, 제주 교사 4명의 ‘IB 학교 운영 사례 및 패널토의’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석한 빛가람 초등학교 나윤철 교사는 “지금까지 우리 학교 교사들끼리 모여 연구하고 나아가던 IB 교육의 여정을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열정적인 선생님들과 경험을 나누고, 교육의 변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우리 전남은 지역 중심으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하여 IB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지역 중심 IB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