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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3일 도청에서 교육청, 14개 시군 및 시군 교육지원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시군 전략회의’를 열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전남형 모델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주배경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이주배경 지원 정책, 시군별 전략산업 연계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강화 시책과 권역별 공교육 혁신 방안 등 차별화된 전남형 모델 발굴을 집중 토론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7개 시군이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차 공모는 22개 전 시군이 지정되도록 도-교육청-시군-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1차 공모의 개선점을 보완하고, 시군 공통테마를 통한 권역화, 1차 시범지역과 2차 공모 지역의 콘텐츠 공유를 담은 전남형 모델(안)을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 글로컬대학30,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등 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해 지방소멸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며 “2차 공모에도 도-교육청-시군-지역 대학 등 지역 거너넌스 협력을 통해 모든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정책이다. 오는 30일까지 2차 공모를 거쳐 7월께 시범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