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꿈을 향한 도전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전남교육청,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기사입력 2024-06-03 07: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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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여식에는 최고령, 이주배경 및 장애인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31명의 검정고시 합격자가 참석해 합격증서를 받고 가족과 함께 기쁨을 누렸다. 또 총동문회 및 광주․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회원,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청 교직원들이 함께하며 이들의 합격을 축하했다.
수여식 참여자들은 검정고시 합격까지 저마다의 사연과 소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캄보디아 출신 이주 배경 합격자는“2022년 초졸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이번 고졸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당당한 엄마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학 입학 준비도 하고 이중언어 강사 활동도 하며 더 큰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 있는 도전에 아낌없는 찬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에서 세계로 나가는 글로컬 교육으로 합격자분들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제1회 전남교육청 검정고시에는 672명이 응시해 83.7%인 562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