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 운영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8개교 370여 명 청소년에게 참 봉사의 정신 전파
기사입력 2024-05-31 15: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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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소록도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 일원에서 목포 덕인고등학교와 광주 동명고등학교 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마리안느 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은 소록도에서 43년간 헌신 봉사로 온기를 나눈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삶을 널리 알리고 봉사·인권·박애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중·고등 8개 학교 37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이야기로 듣는 마리안느·마가렛 생애 알아보기 ▲소록도 곳곳에 스며 있는 두 간호사의 흔적 느껴 보기 ▲소록도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봉사학교를 통해 마리안느·마가렛 두 간호사의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려지고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자발적인 봉사 참여가 확대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제2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8일까지 접수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6명을 선정한 후 오는 11월 29일 개최될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2명), 전라남도지사상(2명), 고흥군수상(1명),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추진위원장상(1명)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