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교육 열기‘후끈’
마을공동체 발굴 및 마을리더 양성 교육에 60명 참여
기사입력 2024-05-31 12: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29일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선도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교육’을 개강했다.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생활과 직결된 공동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제안·실행하는 주민 주도형 활동이다.
총 5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마을자원을 토대로 마을의 특색을 찾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향후 마을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해 ▲지역 공동체 이해와 사례 ▲공동체 상상에서 현실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퍼머컬쳐’ ▲마을공동체 선진지 벤치마킹 등 마을공동체 신규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주민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행복한 마을공동체로 첫걸음을 내딛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과 연계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군은 전라남도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섬마을 음식 개발, 마을 콘텐츠 조사·연구, 문화·예술활동, 취약계층 반찬 배달 등 26개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군 자체 예산으로 4개소를 추가로 발굴해 총 30개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군은 고흥군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와 마을활동가들을 통해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제2회 고흥군 사회적경제·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