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1 선발팀 홍용준 “울산현대고 선배들 활약에 자극받아” | 스포츠 일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스포츠 일반
U-21 선발팀 홍용준 “울산현대고 선배들 활약에 자극받아”
U-21 선발팀 홍용준 “울산현대고 선배들 활약에 자극받아”
기사입력 2024-05-30 18: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jpSdbWv4_5b842a376b73b0066f4a
[月刊시사우리]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에 나서는 U-21 선발팀의 홍용준(명지대)은 울산현대고 시절 함께 뛰었던 선배들의 대표팀 활약을 보며 스스로를 갈고닦았다.

 

프랑스 툴롱에서 열리는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에 출전하는 U-21 선발팀이 29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소집됐다. U-21 선발팀은 3일간 국내훈련을 소화한 뒤 6월 1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이번 일정에서는 선문대 최재영 감독이 U-21 선발팀의 사령탑을 맡고, 이찬욱(경남FC)이 주장으로 임명됐다.

 

국내에선 ‘툴롱컵’이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진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는 6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10개국의 20~23세 이하팀들이 참가하며, 5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팀은 결승에 진출한다. 나머지 팀들은 순위결정전으로 대회 최종 성적을 가린다. A조에 속한 한국은 3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시작으로 5일 코트디부아르, 8일 프랑스, 11일 멕시코를 각각 상대한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홍용준은 “대학무대 선수들을 대표해서 이곳에 온 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경기에 출전하던 안 하던 최선을 다해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이번 일정을 통해 국제대회에 처음 나가게 된 홍용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극제가 있다. 바로 울산현대고에서 함께 뛰었던 선배들이다. 홍용준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장시영, 최강민(이상 울산HD)과는 울산현대고 시절 한 살 터울의 선후배 사이다. 홍용준은 이들이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을 TV로 지켜보며 스스로를 더욱 다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형들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자극을 받는 동시에 부럽기도 했다. 같이 뛰었던 형들이 어느새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는 게 보이더라”며 “이번 일정 동안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을 거다. 나도 형들이 닦아놓은 길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팀에 소집된 게 본인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홍용준은 “닿을 듯 안 닿았던 것 같다. 매번 최종 명단 문턱에서 미끄러져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사실 이번 대회에 내가 나설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뛰고자 한다”고 답했다.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홍용준은 울산현대고 출신의 왼발잡이답게 명지대에서는 ‘제2의 이동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는 단순히 별명으로 불리는 것을 넘어 이동경의 플레이를 참고해 대회에 나서고자 한다.

 

홍용준은 “이동경의 플레이 스타일과 유사해서 내게 너무나도 과분한 별명이 붙은 것 같다. 경기를 한 순간에 바꿀 수 있는 왼발 킥 한 방을 닮고 싶다”며 “대회에 출전한다면 창의적인 플레이를 통해 동료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출전하는 국제대회지만 U리그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거라 말했다. 홍용준은 “U리그에도 당장 프로무대에 갈 수 있을 정도로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물론 U리그와 국제대회의 분위기는 많이 다르겠지만 U리그에서 싸워본 경험도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다. 그 경험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