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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권 도정자문위원과 소통·협력 강화
국립의대 공모 추천 방식 타당성 설명·도정 시책 의견 수렴
기사입력 2024-05-29 14: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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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동부권 주요현안 해결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29일 7개 시군 10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도정자문협의회 상반기 정기회를 열어 도정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핵심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는 2010년 60명으로 시작해 본부기능 확대 등 여건 변화에 따라 100명의 현 체제를 갖췄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정기회에선 전남 주력·첨단산업 분야 1조 2천억 원의 투자협약과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영화제 등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성과들을 공유했다.

 

또 착한가격업소 지원, 대기오염물질 저감 중소·영세사업장 지원, 공공·상생 배달앱 지원 등 소상공인 경제정책을 비롯해 남도영상산업 활성화, 청년 문화기획자 프로젝트, 전남 민간정원 활성화 등 전남만의 특색있는 관광·문화자원 활용한 지방소멸 극복 전략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현실적·생산적 정책제언이 이어졌다.

 

전남도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 전남도 공모 추진의 적법·타당성, 2021년 추진한 용역 결과의 편향적 해석 자제, 공정한 공모 추진, 미선정 지역에 대한 대책 및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30년 염원인 국립의대 설립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과도한 경쟁과 갈등을 자제하고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 동부지역본부는 2024 세계유산축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세계 속의 전남도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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