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점암면, 온기나눔 자원봉사 활동 구슬땀
독거노인 가구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기사입력 2024-05-24 13: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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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 점암면 귀농협의회(회장 최준호)는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든든한 복지 실천에 앞장섰다.
지난 23일 진행된 집수리 자원봉사는 점암면 귀농협의회 나누리봉사단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의 안전을 점검했다. 어르신이 거주하는 공간의 짐들을 모두 빼낸 후 도배, 장판 교체를 하고, 어르신이 쾌적한 공간에서 불편함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최준호 회장은 “2019년부터 회원 100여 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일우 점암면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선뜻 집수리하지 못하는 가구 봉사활동에 힘써주신 귀농협의회 나누리봉사단에 감사함을 전하며, 민관협력을 통해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봄철 집중 기간을 운영하면서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건강한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군민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