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준 전남도의원, 최근 소비 트렌드에 따른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요청
핵가족화 추세에 따른 전남도의 선제적 대응 촉구
기사입력 2024-05-22 21: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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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 1인 세대 수는 1,002만 1,413개로 사상 처음 1천만 개를 돌파했다. 전체 세대 2,400만 2,008개 중 1인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1.8%로 5세대 중 2세대 이상 홀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의준 위원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또 핵가족화 추세에 따라 과일 소비 형태가 2kg 이상 대형 과일에서 800g 수준의 소형 과일로 바뀌고 있다”며 “특히 주 소비층인 2·30대는 작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농업기술원이 현장 중심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소형 과일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유통 전략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은 “농가들이 애플멜론을 비롯한 소형과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으며, 아열대 과일의 도입 육성 보급 전략도 소형과 중심으로 검토 중이다”며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적극적인 농업 정책으로 전남도의 농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