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지난 5월 14일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추경예산 심사에서 전라남도 외국인ㆍ이민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주종섭 의원은 “전라남도는 일찍부터 청년 유출과 극심한 지방소멸 위기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도로 외국인 관련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펼쳐왔으며,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비하기 위해 신설 준비 중인 이민청 설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민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설립, 다문화ㆍ외국인 근로자·유학생 유입 촉진 및 지역사회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책사업 등 외국인 정책이 체계적으로 잘 계획되어 있는 것 같다”며 “정책이 계획으로 머물지 않고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집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외국인ㆍ이민 정착을 위한 주거, 교육, 복지·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중장기 과제 수립 및 중앙·도·시군 협력사업 발굴로 시너지효과를 확대하고, 정책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여 전라남도가 외국인ㆍ이민정책에 있어 미래 선도적인 지역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13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역량 강화 등 인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했던 3급 TF기구 ‘인구청년이민국’을 정규 직제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전라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5월 23일 전라남도의회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사ㆍ의결 된 후 7월 초 공포·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