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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공생의 길(물길 ․ 숲길) 프로젝트
우리 고장 바로 알기,‘찾아가는 생태환경 교육’실시
기사입력 2024-05-12 07: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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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8일(수) 고흥도화중학교 및 도화면 도화천에서 우리 고장 바로 알기,‘찾아가는 생태환경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관찰하는 능력을 키우고, 과학적 사고방식과 탐구 정신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고흥도화중학교 학생들은 직접 도화천에서 물을 채집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실험을 통해 다양한 물속 생물들을 만나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활동이 접목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구글어스의 3D 입체 지도로 학교를 중심으로 한 환경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산, 강, 들판, 마을 등 다양한 환경 요소들을 한눈에 파악하여 알게 되고, 각 요소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현미경을 활용한 실험에서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물속 미생물들 관찰하며 구글렌즈를 사용하여 익숙하지 않은 미생물들의 이름을 알아보는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다. 이 활동으로 학생들은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정보를 얻는 방법을 배우고,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고흥도화중학교 학생은 “도화천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오늘 실험을 통해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앞으로 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장소에서 물을 떠서 다양한 생물들을 찾아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이번 찾아가는 생태환경 교육은, 공생의 길(물길 ․ 숲길) 프로젝트 일환으로 우리 고장의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신장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2024년 10개 학교에서 학교와 마을 주변의 하천과 갯벌,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실시될 예정이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의 소통하며 과학적 사고방식을 키우고, 주변 환경에 대한 애정을 가지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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