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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청 ㆍ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해양경찰관이 대형병원에서 임상 실습
제주해경청 ㆍ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해양경찰관이 대형병원에서 임상 실습
기사입력 2024-05-09 08: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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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양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최신 의학 장비와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5월부터 7월까지 제주해경청(제주서, 서귀포서 포함) 소속 구급 담당 경찰관(응급구조사 특채) 22명을 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에 순차적으로 파견시켜 임상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서는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관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기적인 이론교육과 자체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나 긴박한 사고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보다 심층적인 응급처치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 최근 3년간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수는 총 339명 (21년 103명, 22년 110명, 23년 126명)

  

제주지역 권역외상센터인 제주한라병원에서 금번 5월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일간 2~3명씩 7개조로 나누어 6월 말까지 전문의료진의 응급  처치술을 직접 눈으로 익히고 최신 임상의학 기술을 학습하여 해양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도록 임상실습을 진행키로 하였다.

  

한편,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제주권역 외상센터인 제주한라병원과 함께 사고 대처 능력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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