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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수난 대비와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 훈련 실전 방불케 해
민‧관 협업을 통한 인명사고 구조 및 HNS 해양오염사고 위기관리 능력 강화
기사입력 2024-04-30 16: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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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여수해양경찰서는 복합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인명구조 수난 대비 훈련과 위험·유해물질(HNS) 사고 훈련을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여수시 낙포동 소재 여천 일반부두에서 여수시여수지방해양수산청여수소방서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휴켐스여수국제항만 등 총 15개 기관과 선박 13척 등 160여 명이 참여해 수난 대비 기본훈련과 함께 위험·유해물질(HNS) 사고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90톤급 예인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질산을 하역작업 중인 3천 톤급 화학물질운반선에 충돌하여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항공기 및 함정을 이용한 인명구조와 유해물질 탐지경계구역 설정방제조치 및 제독 등 단계별 훈련을 실전같이 전개했다.

 

해경은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폭발 사고 및 가스누출 사고 등 화학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민·관이 참여해 인명구조 활동 및 위험·유해 물질(HNS)유출 사고 전략 수립과 현장 대응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협업 강화와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위험‧유해 물질 유출 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 및 물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민·관 합동 훈련으로 인명구조뿐만 아니라 해양화학 사고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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