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중등 교과별협의회 성료
교사 네트워크 구축 기반 마련
기사입력 2024-04-28 07: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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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지난 4월 2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서 중등 교과별협의회를 실시하였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흥지역은 60명 미만의 작은학교 비중이 매우 높은 까닭에 대부분의 교과교사가 1교 1명인 상황이다. 이와 같이 동교과 교사들 간의 협의와 협력이 불가능한 구조를 넘어서려면 학교 밖으로 걸음을 옮겨야 한다. 고흥교육지원청은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 지원 예산을 자체 편성하고 교과별 협의회를 지원함으로써 현장의 요구에 호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교과별협의회의 취지를 밝혔다.
중등 교과별 협의회에 참석한 고흥중학교 문홍엽 선생님은 “수업과 업무에 지칠 때일수록 고흥사회교사모임이 생각난다. 함께 할 때면 실천력이 배가되는 느낌이라 좋은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소통과 협력의 교사문화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중등 교과별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교사 성장 로드맵을 설계하고,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축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