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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남자단체전 결승에서는 충주시청(16강)과 당진시청(8강), 고양시청(4강)을 이기고 올라온 김천시청과 광주은행(8강)과 요넥스(4강)를 이기고 올라온 밀양시청이 맞붙어, 1경기 단식에서는 유태빈(김천시청)선수가 김동훈(밀양시청)선수를 2:1로 승리하였고, 2경기 단식에서는 박범수(김천시청)선수가 손완호(밀양시청)선수에게 0:2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1:1의 균형이 맞추어졌다.
뒤이어 이어진 3경기 복식에서 나성승·왕찬(김천시청)조가 임수민·박설현(밀양시청)조를 2:0으로 승리하며 앞서나갔고, 4경기 복식에서 최종우·박범수(김천시청)조가 김사랑·김동훈(밀양시청)조에 2:1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는 시흥시청(8강)과 화순군청(4강)을 이기고 올라온 김천시청과 MG새마을금고(8강), 포천시청(4강)을 이기고 올라온 정관장이 맞붙어, 1경기 단식에서는 박가은(김천시청)선수가 이다희(정관장)선수에 1:2로 패했지만 2경기 단식에서 김주은(김천시청)선수가 이예지(정관장)선수에게 2:0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맞추었고, 이어진 3경기 복식에서 김민지·김보령(김천시청)조가 박혜은·윤예림(정관장)조에 2:0으로 승리하고 4경기 복식에서 정경은·박슬(김천시청)조가 김빛나·고희주(정관장)조에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단체전에서 동반으로 우승을 거두어 우리 시의 위상을 높여준 것에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