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전남도의원, 공중보건의사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한 해소 방안 수립해야
- “의료취약지 위주로 공중 의료 인력 체계 개편 필요”- - “지방공중보건의료기관 의무 근무하는 공중보건 정착제도 도입”-
기사입력 2024-04-24 15: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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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4월 24일 ‘제37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중보건의사 인력 부족 해소 방안에 대한 장기계획 수립을 제안하였다.
전남은 의료취약지가 많아 공중보건의사가 기초진료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최근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의료 사각지대인 전남에서 공중보건의사가 잇단 차출됨에 따라 의료공백 발생으로 인한 열악한 의료시스템은 한계에 치닫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오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지원 기피현상에 따라 신규배치는 감소되고 있으며, 전남도의 경우도 2023년 운용 중인 공중보건의사는 263명으로 나타나 2019년 329명에 비해 약 20% 감소되었다.
이에 임 의원은 “단기적으로 공중보건의사 감소세에 대응하고, 장기적으로는 공중보건의사를 대체할 수 있는 지역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보건소에서 상시 근무할 필수 진료의사를 점진적으로 채용”과, “오지·도서 지역 등 근무 취약지에는 주거 및 교통 등에 획기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공중보건의사의 차출과 신규 배치 감소로 인해 그간 지역 공중 의료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했는지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며, “도민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공중보건의사 인력 대체를 위한 장기적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