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전남도의원, 동부권에 치우친 사업비... 지역 불균형 초래 | 지방자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방자치
최정훈 전남도의원, 동부권에 치우친 사업비... 지역 불균형 초래
지역 간 균형발전 고려한 신규사업 발굴 주문
기사입력 2024-03-21 17: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ARjDTPrG_f001309c6775e7a658ab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3월 19일 제378회 임시회 전남테크노파크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내 균형발전을 고려한 신규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기반구축을 위해 올해 신규로 수탁한 8,926억 원, 8건의 공모사업 중 ‘노후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을 포함한 총 5건, 7,690억 원의 사업이 전남 동부권에서 추진된다.

 

게다가 신규로 기획하고 있는 기반구축 사업 중 여수국가산단 CCUS클러스터 구축사업’,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및 ‘화이트바이오 산업생태계 조성사업’ 등 사업비가 수천억 원 단위인 사업들이 마찬가지로 동부권에 치중되어 있다.

 

2021년 기준 전남 지역내총생산은 88조4,000억 원으로 이중 동부권이 60%, 서남권은 18%로 나타났으며 전남 인구 약 180만 명 중 동부권이 약 79만 명, 서부권이 약 49만 명으로, 동부권에 편향된 미래 먹거리, 신산업 육성 정책에 의해 동부권과 서부권의 인구수 격차는 더욱 심해지는 모양새다.

 

최정훈 의원은 “전남테크노파크의 공모사업 사업내용과 예산을 살펴보면 전남의 한쪽 권역에만 편중되어 있다”며 “특히, 신규 기획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들 또한 특정 권역에 치우쳐져 계획되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지역별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 현황을 검토하고 추후 신규사업 기획 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최 의원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어느 한 곳에만 사업이 편중되지 않아야 한다”며 “도내 권역별 양극화, 빈부 격차, 인구소멸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다른 지역도 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고민하여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