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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는 이병철 부군수, 김일수 도의원, 박주언 도의원, 김홍섭 군의원, 신영균 군체육회장, 이재현 경남족구협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거창군 족구협회(회장 장진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족구협회에 등록된 3부리그 6개팀과 4부리그 22개팀, 경상남도족구협회에 등록된 5부리그 41개팀, 60대부 9개팀, 거창 관내부 12개팀, 여성부 5개팀, 청소년부 8개팀 등 총 103개팀, 1,1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전국의 수준 높은 족구동호인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3부리그 진해백구팀 △4부리그 산청산음팀 △경상남도협회 소속 5부리그에는 창원 진해 청산팀 △60대 1부 창원위드60팀 △60대2부 의령 바로60팀 △청소년부 논산공고 위너팀 △여성부 창원썬팀이 △거창 관내 1부 남영철강A △거창 관내 2부 천무B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장진호 거창군족구협회장은 “우리군은 족구팀들이 사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평일이나 주말에도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한 전천후 족구장이 구비되어 있는데 이러한 시설 덕분에 거창대표 남영철강 선수단이 수준 높은 J3부 대항전에 참가해 3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말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거창군은 지역 족구동호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족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전전후 족구장 설치사업을 지난해에 조성해 전국 최고의 인프라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최적의 인프라 시설을 바탕으로 우리군 족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