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공무직 단체교섭 대비 교섭위원 사전교육 운영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24년 주요 요구안 및 교섭 전략 공유
기사입력 2024-03-15 07: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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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단체교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섭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013년과 2017년, 그리고 2021년에 각각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단체교섭이다.
지난 4일 2024년 단체교섭 개회식을 하고 학교 또는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노동자’의 고용조건, 근로시간, 안전 및 보건 등과 관련된 근로조건을 협의하고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노사 협력적 단체교섭 추진을 위해 사전에 교섭 전략 등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측이 제출한 2024년 단체교섭 주요 요구안 △ 단체교섭 주의 사항 및 사측 대응 전략 안내 △ 모의 단체교섭 진행 등으로 구성했다.
한종덕 노사정책과장은 “이번 사전교육이 단체교섭 경험이 부족한 본청 교섭위원들이 직종별 단체교섭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단체협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