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 감독 “월드컵에서 유럽과 경기 기대돼” | 스포츠 일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스포츠 일반
박윤정 감독 “월드컵에서 유럽과 경기 기대돼”
박윤정 감독 “월드컵에서 유럽과 경기 기대돼”
기사입력 2024-03-10 21: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Nhbm3l91_caa653e5cb8054e30dbd
[月刊시사우리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여자 U-20 대표팀의 박윤정(35) 감독은 월드컵 무대에서 유럽 팀과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를 얻은 점을 기뻐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개최국 우즈벡에 13-0 대승을 거뒀다.

8개국이 출전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서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승점 6점(2승 1패)으로 호주(승점 9점, 3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오는 13일 B조 1위와 4강전을 벌인다.

이와 동시에 한국은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대회 4강 진출과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소감을 묻자 “정말 기분이 좋다”며 “선수들도 원하는 결과를 얻게 돼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월드컵에서) 유럽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저도 선수들도 기대가 된다”고 답했다. 성적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성장을 바라는 박 감독은 월드컵 진출로 인해 선수들이 유럽의 선진 축구를 경험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호주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서 1-2 역전패했으나 이후 대만과 우즈벡을 상대로 각각 6-0, 13-0 완승하며 활화산 같은 공격을 선보였다. 박 감독은 “우리는 계속 득점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고, 결과로 만들어냈다는 점이 조별리그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수비 지역에서 풀어나갈 때 연결이나 볼 소유, 패스의 정확성과 타이밍 선택은 아쉽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4강전 전망에 대해 “일본 혹은 북한을 만나게 될 텐데 누구를 만나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하겠다. 또한 그동안 나온 단점을 남은 기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2004년과 2013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11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