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농무기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봄철 및 행락철 대비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간힘
기사입력 2024-02-29 07: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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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완도해양경찰서는 봄철 농무기 및 행락객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 간 위험 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ㆍ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나누어 국민에게 그 위험성을 미리 알리기 위한 제도이다.
완도해양경찰서 관할(완도ㆍ해남ㆍ장흥ㆍ강진ㆍ진도)에서는 지난 해 기준 총 4건(전체 연안 사고의 33%)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짙은 안개로 인한 선박 충돌사고,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와 사고 위험이 많은 갯바위, 방파제(테트라포드)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순찰 및 계도활동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방파제(테트라포드) 및 갯바위 등에 대해 출입을 자제해달라”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