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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옥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전라남도 7개 시·군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전남은 광양, 나주, 목포, 무안, 신안, 영암-강진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1차 시범지역 선정으로 전남은 3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특구당 30억~100억의 특별교부금과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이번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지 못한 해남군을 비롯한 9개 기초 지자체는 예비지정지역으로 분류되어 5월부터 예정된 2차 공모 시 재평가를 통해 추가 지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주민이 원하는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중앙 정부는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의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교육의 힘으로 소멸위기의 지역과 더불어 지역교육을 살리기 위한 핵심 추진 전략이다.
전남형 교육발전특구는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이라는 비전과 함께 ▲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 지속적 학생 교육 ▲ 지역특화 인재 육성 ▲ 지역정주 생태계 실현이라는 목표로 추진되며, 추진 과제로는 △융합형 공교육 혁신 △이주배경자 교육혁신 △산업형 인재양성 혁신 △해외인재 교육혁신 등을 내놨다.
조옥현 위원장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기쁘다”며, “선정이 되기까지 고생하신 김영록 도지사님,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같은 교육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전남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