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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전남도의원, 맞돌봄·맞살림이 가능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예산 확보를 통한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협력사업’ 실질화 요구 남성의 육아·가사 교육프로그램 부족...사업 확대 필요
기사입력 2024-02-08 09: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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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월 1일(목) 제377회 임시회 제1차 여성정책특별위원회 소관 부서 업무보고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에는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협력사업의 실질화를 위한 추가 예산 확보 요구, 여성가족정책관에는 여성 정책 포럼의 의제 발굴 활성화 지원을 요구했다.

 

전라남도와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협력사업은 가족 내 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고, 돌봄과 가사의 노하우도 함께 배우며, 자녀들과 함께하는 체험교실을 통해 가족 시간을 함께 보내는 등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은영 의원은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성혜란)에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협력사업 중 기본과정이 교육과 체험키트 제공인데, 그중 교육이 2시간만 진행되는 것은 너무 짧다”라며 “최근 남성도 육아와 가사에 관심이 많아진 것에 비해 프로그램이 한정적이고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예산이 1,300만 원이라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 보임에 따라 전라남도 자체 예산 추가 확보가 필요해 보인다”라며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를 독려하고, 가정이 행복한 전남을 위해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닌 제대로 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정책관(정책관 유미자)에 “재능 있는 전남의 많은 여성들이 ‘여성 정책 포럼’을 통해 신선하고 유용한 의제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의제 중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은 빠르게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은영 의원은 전남의 우수 여성 인재들이 지역 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여성과 관련한 정책 및 도정 제안을 위해 전라남도 내 시행되고 있는 제도 및 사업을 톺아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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