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단비 부천시의원,폐지·재활용품 수집하며 생계 유지하는 어르신 지원 나서 | 지방자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방자치
윤단비 부천시의원,폐지·재활용품 수집하며 생계 유지하는 어르신 지원 나서
「부천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273회 임시회 통과
기사입력 2024-02-02 09: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F4U1XJop_e53b50bd1d6f2a31e23b
[月刊시사우리]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윤단비 의원(더불어민주당, 자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7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생활이 어려운 재활용품 수집 노인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지원이 가능해지고, 더 나아가 노인일자리 사업 및 지역자원 연계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의 취약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단비 의원은 “우리나라 폐지 수집 노인은 평균연령 76세, 약 4.2만 명으로 대다수가 생계비 마련을 위해 폐지 수집을 하고 있으나, 평균 시급이 1,226원으로 생활을 이어가기에는 버겁다”라며 고강도 저임금 노동 수준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폐지 수집 중 부상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위험 상황에 노출되기 쉽지만, 생계를 위해 일을 그만둘 수 없는 현실에 처해있어 지자체의 관심이 필요하며, 어르신들이 폐지를 줍지 않아도 되도록 부천시 노인일자리로 연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안전 교육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의 재활용품 수집 노인이며 부천시 거주기간, 소득 및 재산보유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지원내용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 안전장비, 폭염·혹한기 건강보호를 위한 의류·신발, 재활용품 수집을 위한 장비 등이며 이 밖에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자원을 연계한 지원 또한 받을 수 있다.

윤단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이 부천시에서 고립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늘려나가는 한편 안정적 노인일자리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보겠다”라고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