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전남도의원, 전라남도 현실적인 갈등해결 시스템 마련되어야
송전선로, 군공항 등 다양한 갈등 심화에 따른 전라남도 역할 촉구
기사입력 2024-02-01 10: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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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1월 31일 2024년 상반기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공공갈등 발생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요구했다.
최근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에 따른 송전선로 설치 문제, 군공항 이전 등 복잡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전라남도 전체 갈등에 대한 전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
박원종 의원은 “전라남도가 일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전라남도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나 급변하는 시대변화와 여러 이유들로 인해 전라남도 내에 크고 작은 갈등들이 생기고 있다”며, “공공에서 갈등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부분의 갈등이 법정에서 마무리가 되거나 강제 조정 혹은 집회 등 극단적인 결론의 갈등 양상을 띄고 있다”며 “협상과 조정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갈등해결 시스템이 마련되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갈등이라는 것이 민주적으로만 해결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전라남도는 사업체가 아닌 도민을 위한 행정기관인 만큼 갈등조정관제의 도입이나 상담센터의 설치 등 여러 방향의 도민들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