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선 전남도의원,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즉각 철회 건의안’ 촉구 예정
- 골목상권과 지역시장을 위협하고, 근로자의 입장 무시한 방침
기사입력 2024-01-31 10: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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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오는 2월 1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방침을 즉각 철회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월 22일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에 대해 골목상권과 지역시장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을 무너뜨리고, 대형마트 근로자들이 균형 있는 삶을 누릴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경선 부의장은 “당초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한 근본적인 이유를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소상공인들과 대형마트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