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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전남도의원, “균등한 문화 향유 기반 조성해야”
기업 메세나 활동 활성화 통해 도민들 문화권 확대
기사입력 2024-01-25 13: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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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1월 23일 제377회 임시회 상반기 문화융성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역 불균형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메세나 활동을 매칭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메세나(Mecenat)란 기업들이 사회적, 인도적차원에서 문화예술·스포츠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최정훈 의원은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연고지가 있는 지역에 투자한다”며 “대기업이 없는 지역은 문화예술·스포츠 등 메세나 활동 지원을 받지 못해 지역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전남도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예술지원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를 통해 소외되는 시·군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특성화 매칭펀드'는 기업이 지방자치단체가 출연, 설립한 문화예술기관의 공공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추가 펀드를 지원하는 매칭 프로그램이다.

 

또한, 최 의원은 “전남도민은 지역에 상관없이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문화 활동에 참여하여 문화를 향유할 권리가 있다”며 “동부권이 서부권에 비해 경제력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 향유마저 격차가 벌어지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도정질문과 기고문 게재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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