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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수 전남도의원, 전남도 농업부산물 자원화 적극적으로 나서야
농업부산물 재활용 기술 개발에 힘써 2050년 탄소중립 대비 강조
기사입력 2024-01-25 10: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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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월 24일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2024년도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농업부산물 자원화 기술 개발의 소극적인 추진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정 의원은 “농업부산물은 현행법상 산업 폐기물로 분류되어, 농촌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일례로 무안군의 경우 저장한 고구마, 양파 등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이 연간 11~16만 톤이며, 처리 비용만 28억 원 이상 소요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농업부산물 자원화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해 11월에 체결했는데 과연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덧붙여 “전남도 22개 시군의 농업부산물 발생량과 처리 비용의 정확한 조사를 실시하고, 법 개정, 자원화 연구 등 다각적인 추진과 함께 반드시 필요한 예산부터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은 “정부의 연구개발비 예산이 삭감되어 농업부산물 자원화 추진사업은 공모과제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라도 도내 농업부산물 발생량 현황조사부터 기술 개발까지 전반에 대한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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