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경 전남도의원, 카라반 독서 캠핑장 운영 주문
캠핑 인구 증가에 따른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사업 확대
기사입력 2024-01-25 07: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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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은 농산어촌 지역 등 독서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12개 군, 55개소, 총 163회를 운영했다.
한숙경 의원은 “지난해 전국 캠핑장이 3,591곳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캠핑장 수도 4년간 52%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캠핑 인구 또한 크게 증가했다”며 “기존의 농산어촌 지역뿐만 아니라 캠핑카나 카라반이 밀집되어있는 곳에 이동도서관을 운영하여 캠핑족이 자연에서 힐링하며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이에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보성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관광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파랑책방’이라는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여 이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관련 사업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숙경 의원은 "앞으로도 이동도서관이 책과 함께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