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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형산강 하구 암초에 얹힌 어선 안전관리
포항항VTS에서 선박 모니터링 중 움직임 없는 A호 발견해 연락
기사입력 2023-12-06 17: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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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12월 6일 새벽 4시 36분쯤 포항시 남구 형산강 하구 인근 암초에 어선 A호(2톤급, 승선원 2명)가얹혀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사항을 접수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상교통관제센터(이하 포항항VTS)에서는 선박 모니터링 중형산강 하구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는 A호를 발견했다.

어떤 이상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즉시 선장에게 전화를 했다.

선장 B씨는“조업하러 나가던 중에 선수 쪽이 암초에 얹혔는데 빠져나갈 수가 없어서 끌어내줄 어선에 연락을 했다.”고 설명했다.

포항항VTS에서는 이 사항을 종합상황실로 전파했고 포항파출소에서 현장으로 출동했다.
선장 B씨의 연락을 받은 어선 C호(2톤급, 승선원 2명)가현장에 도착해 A호 승선원 2명 모두를 태운 후 육지로 이동했다.

선장 B씨는 “새벽시간이라 어두워 날이 밝은 후 C호의 도움을 받아 끌어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항파출소에서는 어선 C호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올 때까지 A호에 대한 안전관리를 했다.침몰 위험은 없는 상태였다.

날이 밝은 후 어선 C호가 다시 현장으로 가 줄을 연결해 A호를 당겨내자 다행히 A호는 암초로부터 빠져나왔다.

어선 C호가 A호를 형산강 해송부두까지 예인했고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안전호송을 했다.


성대훈 서장은“형산강 하구에는 수면 아래에 암초가 있음을 알리는 부이가 설치되어 있으므로안전을 위해 이 부이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운항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형산강 하구에는 모래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폭 약 10m,    길이 약 100m의 석축이 설치되어 있고 이 끝단은 수면 아래에 있는데다    그 주변 수심이 낮아 이를 알리는 부이가 설치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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