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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독서‧인문교육의 장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 모색하다
전남교육청, 학교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 교육 프로그램 등 공유
기사입력 2023-11-30 07: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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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 28일부터 29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학교도서관 관계자 연찬회를 갖고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서교사, 순회사서, 사서 등 130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는 학교도서관의 역할 증대 및 관계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 김정배 교수와 인문 밴드 레이의 렉처(북)콘서트 △ 학교도서관 고민 상담소 △ 독서인문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례 △ 학교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 독서인문연구회 및 비경쟁 독서토론 사례발표 등이 운영됐다.

특히 ‘김정배 교수와 인문 밴드 레이의 렉처(북)콘서트’는 글 마음 조각가 김정배 원광대학교 교수가 시를 읽고 쓰는 마음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더불어 다양한 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를 펼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더 폭넓은 독서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알게 됐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특히 아름다운 시와 음악이 함께했던 렉쳐콘서트는 업무 스트레스를 녹이는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학교도서관이 즐겁게 책을 읽는 독서의 본연 기능을 충실하게 할 뿐만 아니라 최근 중시되는 인문 소양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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