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U-13 대표팀, 한일교류전서 1승1패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일교류전 2차전을 마친 후 양국 선수단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3-11-20 17: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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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복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남자 U-13 대표팀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3 남자 U-13 한일교류전(파견)에 참가했다. U-13 대표팀은 14일 출국해 18일 귀국했으며, 15일과 17일 일본 남자 U-13 대표팀과 교류전을 펼쳤다.
두 차례의 교류전(전,후반 각 35분)은 모두 제이-그린 사카이(J-Green Sakai)에서 열렸다. 15일 열린 1차전에서 대표팀은 이주찬(FC서울U15)의 선제골과 김우진(수웜삼성U15)의 결승골로 일본을 2-1로 이겼다. 이틀 뒤인 17일 2차전에서는 0-1로 졌다.
16일에는 한일 양국 선수단이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미니족구 및 미니게임 등으로 한일 합동훈련을 진행한 양국 선수단은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문화 체험에 나섰다. 이후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일본과 미얀마의 경기를 함께 관전했다.
한일교류전은 양국의 우수 청소년 선수들이 서로 경쟁을 통한 경기력 향상 및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로 매년 꾸준히 진행된다. 단순히 경기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한 한일 양국의 스포츠 협력관계 증진에도 초점이 맞춰진다.
남자 U-13 대표팀 한일교류전 2차전(11월 17일)
대한민국 0-1 일본
득점 : 아이지마 슌스케(전33)
출전선수 : 김윤재(GK) 송지환 최강 이승익(후6 김동주) 엄규현 신률 이호영 전성우(후26 김선율) 이주찬 김민재(후12 이창준) 김준일(전10 김우진 =' 후30 이수빈)
남자 U-13 대표팀 한일교류전 1차전(11월 15일)
대한민국 2-1 일본
득점 : 이주찬(전12) 김우진(후26, 이상 대한민국) 다케우치 유조(후9, 일본)
출전선수 : 문지호(GK, HT 김윤재) 이승익(HT 최강) 김준서 송지환 김동주(HT 엄규현) 신률 이호영(HT 이수빈 =' 후22 명성준) 배호진(후26 김선율) 이주찬(HT 전성우) 김민재(HT 이창준) 김준일(HT 김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