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함께해서 더 즐거운 우리!
고흥특수교육지원센터 찾아가는 통합교육 프로그램 실시
기사입력 2023-11-19 07: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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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통합학급 중 참여를 희망한 11개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과일청 만들기, 컵머핀 꾸미기, 천연버블세제비누세트 만들기, 송편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등 통합학급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반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은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것을 만들어서 즐거웠어요. 내가 만들기 어려워하면 친구들이 도와주고 저도 친구를 도와주고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늘 만든 것을 집에가서 가족들이랑 나누어 먹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통합학급 담임교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우리 반 학생들이 서로 돕고 배려하며 자신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 다음에도 특수학급 학생들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의미있는 통합교육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통합교육은 학교현장에서 단순한 물리적 통합을 넘어 사회적 통합의 형태로 이루어져야 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교육의 형태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통합학급에서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고 배려받는 존재로 보이기보다는 서로 돕고 배려하며 지낼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통합교육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