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제376회 정례회 2023년 해양수산과학원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수산물 안전성 조사 사업’ 인원 충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15일 ‘전남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조사’의 2024년 인력 충원 예산 미반영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 의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후 국민의 수산물 먹거리 소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해양수산과학원(목포지원)에서는 방사성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감마핵종분석기를 올해까지 총 4대 확충하였으나, 정작 기기를 운영할 조사 인력은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지금까지 연구사 3명, 공무직 6명이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나, 올해까지 추가로 구입한 고가에 장비들의 가동률 제고를 위해서는 운영인력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단순히 내년도 삭감된 예산에 맞춰서 2명만을 충원하겠다는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고, 해양수산과학원이 당초 계획한 6명 전원이 충원토록 해서 반드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국민의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장비를 충원했으며, 인력도 최대한 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수산물 안전성 조사 사업’은 해양수산과학원(목포지원)에서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사용하여 생산 및 거리 이전단계 수산물을 식약처 고시 식품공전 공인시험법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부적합 수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