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막만 해상서 낚시어선과 모터보트 충돌..다행히 피해 적어
충돌 후 모터보트 승선원 4명이 해상에 추락, 인근 선박에 의해 전원 구조
기사입력 2023-11-01 16: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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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시 돌산읍 취도 앞 해상서 낚시어선과모터보트 충돌로 모터보트 승선원 4명이 물에 빠졌지만 인근 선박에 의해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33분께 여수시 돌산읍 취도 동쪽 약 370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6명)와 소형 모터보트 B호(0.8톤,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고 인근 낚시어선 선장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현장 확인 결과 모터보트 B호가 낚시어선과 충돌 직후 승선원 4명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상대충돌어선 A호와 인근 신고 어선에 의해 무사히 전원 구조됐다.
사고 모터보트 승선원 중 2명은 타박상 등 경미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모두 건강 상태는 이상 없이 육상으로 이송됐으며, 사고로 모터보트는 선체일부가파손되어 침수됐다.
이번 사고는 낚시어선 A호가 조업지 이동 중 낚시 활동 중인 모터보트 B호를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