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어떻게든 써먹는 교실 인문학 연수 운영
삶과 교실을 연결하는 인문학의 세계에 빠져들다
기사입력 2023-10-29 07: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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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는 교사의 관계 중심적 교육활동을 통한 학생의 긍정적 학습 정서를 고취시키고, 교직 생활 성찰을 통한 발전적 변화를 유도하고자 기획되었다. 강사인 고흥동초등학교 교사 류선희는 ‘나부터 잘사는 교실 인문학’을 주제로 ▲삶, 그리고 교실 ▲운동 말고 활동 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삶과 교실, 인문학을 넘나들며 진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봉래초 교사 박상민은 “이번 연수는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인문학을 소재로 하여 나의 삶과 교실에서의 장면들을 연결하며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류선희 선생님께서 쓰신 ‘교실의 탄생: 교실 심리학에 초대합니다’ 책도 읽어보면서 인문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교실 속에서 더 나은 교사로서의 삶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늘 연수를 통해 인문학과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들과 교육을 서로 연결하며 교사로서의 삶을 성찰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 있는 연수를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11월 2일(목)에 ‘어떻게든 써먹는 교실 인문학’ 연수를 2차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날은 ‘다함께 잘사는 교실 인문학’을 주제로 ▲법과 정의, 그리고 교실 ▲타투, 그리고 교실 ▲차별, 그리고 교실 등에 대한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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