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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국립공원상생발전위원회,순환도로 고질적 정체문제 해결 할 간선도로 2곳 건설 '청신호'
팔공산순환도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건설은 향후 3~4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
기사입력 2023-06-09 13: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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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영남의 명산 팔공산에 자리한 팔공산 순환도로는 우리나라에서도 비경 10위 안에 드는 명소다.하지만 1차선이라 주말이나 단풍철, 불교행사,각종 행사때는 파계사 입구에서 동화사까지 통과하는데는 2~3시간이 소요된다. 

 

이런 병목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요인은 순환도로에서 사잇길로 내려오는 간선도로가 없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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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내 거리 곳곳 걸려있는 팔공산국립공원 경축 현수막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이 문제와 더불어 1980년 5월 팔공산 도립공원이 되면서 전답들이 공원에 묶여 자난 43년간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 지주들의 반대가 팔공산 국립공원승격에 발목을 잡는 최대의 걸림돌이 되고있다.

 

피해 지주들과 주민들은 팔공산국립공원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최성덕)를 결성하여 전답해제와 순환도로 병목현상 문제를 해결할 간선도로건설을 요구하고 있다.

 

이 두가지 문제가 수용되지 않으면 국립공원이 되는 것을 결사 반대하지만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해 줄 경우 국립공원승격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조건부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반대대책위는 주민 설명회도 무산시키면서 자신들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팔공산국립공원반대 대책위원들의 팔공산 공원묘지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상여를 메고 항의 시위까지 진행했다.

 

이와같이 반대대책위와 환경부,국립환경공단,대구광역시 간에 불꽃 틔기는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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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를 하지 못하게 단상을 점령하고 있는 대책위 회원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이러한 강력한 반대에 부닥친 환경부와 국립환경공단은 팔공산이 국립공원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자체 판단하고 있을때 대구시공원조성과장으로 새로 부임한 김경식 과장과 국립환경공단 문창규 차장이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대책위의 요구조건들을 전부 수용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약속 하면서 반대 대책위원들의 마음을 열게했다.

 

그리고 환경부 김종률 보전국장도 "특수한 경우을 제외하고는 전.답들을 전부 해제하겠다"고 하는 전향적인 협상 카드를 꺼내면서 국립공원승격이 급물살을 타게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팔공산국립공원반대대책위원회에서는 대책위의 요구조건이 다 수용되자 팔공산국립공원승격에 찬성하면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반대 대책위를 팔공산국립공원성생발전위원회로 전환할 것을 결의하고 명품 팔공산국립공원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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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를 메고 투쟁하고 있는 대책위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대구광역시는 팔공로 백안삼거리 아래에 있는 미곡교에서 독불사를 걸쳐 부인사 앞 순환도로까지 간선도로건설과 파계사 아래에 있는 대한수목원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용진마을 아래로 해서 별궁전이 있는 순환도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 2곳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일억원의 예산을 편성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팔공산순환도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건설은 향후 3~4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도 포화상태인 순환도로가 국립공원이 됨으로서 약 2배 이상의 교통량이 늘어나도 소통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교통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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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간선도로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상생위 임원들과 대구시 관계공무원들(시계 방향으로 최성덕 위원장, 서정기 부위원장, 류성태 재무, 박칠권 위원,김성근 대구시 환경조성과 팀장, 김경식 과장, 지형대 국장, 김남호 간사)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간선도로가 완공될 때까지는 몇년이 소요되므로 우선 약간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상생발전위원회는 팔공산 동봉으로 올라가는 입구주차장에서 농로를 따라 밑으로 약1.5km의 까지 최소한 폭 4m의 도로 확장을 대구광역시와 동구청에 요청하고 있다.

 

동구청에서는 예산이 부족하다고 거절한 상태라서 대구광역시에 요청하고 있는데 시는 최대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입장으로 잘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생발전위원회의 활동은 눈에 띌 정도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구시내에 팔공산국립공원공단 주 사무실을 둔다는 설이 난무하자 서정기 상생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이 환경부 배연진 과장을 대구로 조치해서 공단 주 사무실을 팔공산 자락인 공산동 내에 둔다는 확답을 받아내기도 했다

 

최성덕 팔공산국립공원상생발전위원장은 "팔공산국립공웥승격에 최대의 방해물은 국민의힘 조명희 비례대표였다"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최 위원장은 "아무리 비례대표 의원이라고 하지만 43년 동안 팔공산도립공원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는 전답 소유자들의 심정을 헤아려 이를 해결하여 주지는 못할 망정 이들이 어떤 피해를 입듯말든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무조건 팔공산국립공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만 하고 있다"며"국립공원이 되면 교통량이 2배 정도 늘어 난다고 예측하고 있는 마당에 현재도 포화상태인 순환도로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간선도로건설을 해야 한다는 말 한디도 거들지 않는 것이 국회의원이 할 일인지 되묻고 싶다"고 성토했다.

 

이어"전답이 해제되지 않고 간선도로건설을 하지 않는다고 했으면 천년만년가도 팔공산이 국립공원이 되는 것은 불가능한데도 방해만하고 피해주민들을 위해 한일이 없는 조명희 의원은 자신이 국립공원을 만든 일등공신이라고 숫개 뭐 자랑(?)하듯이 공치사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팔공산국립공원은 윤석열 대통령도 약속한 사항으로 전답소유 지주들과 주민들이 반대하면 불가능한 팔공산국립공원화를 위해 윤사모에서는 우회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호위무사 역할을 하고 있는 팔공산국립공원상생발전위원회 최성덕 위원장은 윤사모중앙회 회장으로, 서정기 부위원장은 대구 윤사모 고문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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