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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나경원 "조속히 사퇴해야" 맹폭이어 '지적 태만에 대한 지적' 글 올려...
반성과 부위원장직 사퇴 거듭 촉구
기사입력 2023-01-08 20: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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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윤석열 대통령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8일 '나경원 부위원장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한다'는 페이스북 글에 이어 또다시 '나경원 부위원장의 지적 태만에 대한 지적'이라는 글과 함께[시장장터]라는 시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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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 사진=페이스북 캡쳐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이날 밤 신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 부위원장은 자신의 말과 행동을 정치적 이해관계의 프레임에 가두고, 억측을 바탕으로 근거없는 곡해를 하고 있으며,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며"주로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의 부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한 나를 겨냥한 듯이 보이는 말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그런데 나는 그의 고위공무원직 부적합성을 말했지 그의 당대표 도전에 관하여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며"그러니까 그의 말, 특히 곡해니 정략적이라는 따위의 말은 나를 향하여 던질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오히려 자신을 향하여 해야 하는, 반성의 소재로 삼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그의 부채탕감을 통한 출산율 고양 정책을 둘러싸고 전개된 그의 전반적 언사야말로 정략적 의도에 기초한 곡해로 시종한다는 말이다"라고 저격했다.

 

그러면서"우선 이미 지적한 대로, 그는 출산율 저하의 원인에 관하여는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은 채 느닷없이 헝가리의 출산율 제고 정책을 본받아 우리도 이와 유사한 정책을 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런 정책구상을 밝히기 전 따라야 할 어떤 내부적, 행정적 절차도 밟지 않았다"며"그러나 그의 공직 부적합성이나 지적 태만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이런 중요한 문제를 고찰하면서 가장 참고로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와 비슷하게 ‘인구절벽’을 거쳤거나 혹은 지금 거치고 있는 나라들이다. 갖고 있는 사회체제도 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변호사는 "그런 나라들에서 어떤 정책으로 이를 극복했거나 극복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함이 마땅하다. 이러한 점에서 프랑스를 비롯한 서구 혹은 일본과 같은 나라들이 참고의 주요 나라로 떠올라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며"헝가리는 국민소득이 우리의 반밖에 되지 않는 나라다. 그리고 아직 공산체제의 유습이 강하게 남아있는 나라로, 여전히 권위주의적 통치가 행해지고 있다. 그 나라의 인구증가정책은 또 해외난민을 물리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측면도 강하다. 이런 점에서 헝가리는 우리가 비교의 대상으로 삼아 그 인구정책을 모범으로 삼기에 아예 적당치 않다. "고 지적했다.

 

이어"나 부위원장 말대로 정히 인구증가의 좋은 예를 찾고자 한다면, 여전히 ‘인구폭발’의 과정에 있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나 인도를 듦이 옳다. 참고로, 어제 인도에서 태어난 아이로 말미암아 드디어 인도의 인구가 중국의 인구를 앞섰을지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하지만 누가 이런 나라들의 인구정책을 본받아야 한다는 말에 찬성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그는 한국 출산율 저하의 고유한 원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또 비교의 대상으로 삼기 어려운 나라를 일부러 골랐다"며"이와 같은 점에서 그는 지적으로 불성실, 태만한 사람임을 스스로 노정하였다는 비판을 듣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저격하면서"더욱이 국가의 고위직 공무원으로 있으며 최소한의 밟아야 할 절차도 깡그리 무시한 채 행동하였다"고 비판했다.

 

신 변호사는"그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러니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지는 못하더라도 애꿎게 남에게 누명을 덮어씌워 비난할 일은 아닐 것이다"며"그의 반성과 부위원장직 사퇴를 거듭 촉구한다"고 게재했다.

 

그리고 덧글에는 "그와 티격태격하며 저 역시 구업(口業)을 많이 쌓았습니다. 죄송합니다"며"조금 덜어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 한 편을 올립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시골장터]

사는 게 시시해질 땐 시골장터 가보자

거기에서 열리는 거대한 경연 곱게 깎은 밤톨, 다듬은 햇나물, 더덕, 물 좋은 생선

생의 심연에서 길어올린 찬란한 햇볕 받으며 제각기 열 뿜는다

할매도 할배도 아줌씨도 떠꺼머리 총각도

갈고 닦은 내 정성 가지런히 늘어세워

오직 누군가의 눈과 마주치기를 기다린다

그들이 거리에서 먹는 한 끼의 조촐한 식사

그것은 슬프지도 고요하지도 노엽지도 않은 법

파장하며 비로소 펴는 어깨 걸린 무게 조금 가벼워진다

돌아가서 식구들과 나눌 따뜻한 밥상 위 흐르는

무념의 시간 그게 바로 무상의 축복이지

사는 게 왠지 하찮아지면 시골장터 돌아보자

멋진 삶의 오케스트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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