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홍보수석,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 울먹이며 사과
기사입력 2022-11-10 23: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본문
[月刊시사우리]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불거진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
김 수석은 오늘 대통령실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국회에서도 말했지만, 부적절한 처신을 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 수석은 운영위에 집중하지 못했던 점은 반성한다면서도 이 필담이 운영위나 이태원 참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한다며 거듭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운영위 국감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앞에 놓인 노트 속 '웃기고 있네' 문구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문구는 강 수석 옆에 앉은 김 수석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수석은 사과했지만, 야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 결국 국감장에서 퇴장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