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月刊시사우리]윤석열을사랑하는모임 중앙회(이하 윤사모 회장 최성덕)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을 사실과 다르게 짜깁기 편집해서 악의성 보도와 관련해 MBC와 임연주 기자 외 보도국장 등 관련자들과 박성제 사장,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정보통신법상의 명예훼손죄로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펜덤 조직인 윤사모 중앙회가 MBC와 민주당을 향해 강력 반발하고 고발까지 강행해 귀추가 주목된다.
윤사모는 “윤대통령이 ‘글로벌 펀드 제정공약 회의’에서 저개발 국가들의 질병 퇴치를 위해 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약속에 대해 야당이 승인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 걱정하는 사적 발언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 보도한 MBC를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언론에 보도되기 전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먼저 찌라시를 배포한 것은 MBC와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윤사모는 고발장에서 “이번 사건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정언유착”이라고 규정했다.
고발장에는 “공영언론을 표방하는 언론사가 그 본분을 망각하고 관련자료를 더불어민주당에 넘기고 국익과 동맹관계를 훼손할 목적으로 상호 공모하에 윤 대통령의 사적발언을 공개하고 조작한 것은 정보통신법을 위반”이라고 적시했다
최성덕 윤사모 회장은 “보도를 하려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야 하는데도 MBC와 민주당은 그 사실 확인도 없이 윤석열 대통령을 동맹국 미국을 향해 막말이나 하는 대통령으로 만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