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행복]마산어시장 가고파수산,무료급식소에 장어 국거리 100㎏ 기부
김형태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
기사입력 2022-07-09 19: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본문
[시사우리신문]30도가 넘는 무더위와 장마가 지속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보양식인 장어를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
초복이 다가오는 지난 7일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소재 마산어시장 가고파수산(대표 김형태)에서 관내 무료급식소에 장어 국거리를 기부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인 장어 국거리는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직접 손질한 장어 100㎏으로 800인분 분량으로 마산합포구는 관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마산종합사회복지관, 마산YWCA, 정법사 보현의 집 등 3곳에 전달됐다.
가고파수산 김형태 대표는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저소득층에게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보양식을 나누고 싶어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손질된 장어를 기탁하게 됐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주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장은 "장어를 기탁해주신 덕분에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이 여름철 보양식을 드실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